현재는 미국에서 결혼식준비하느라 바쁘게 생활하고있는 혀니또입니다.
지난번 포스팅 이후로 이 게시판에 마무리를 짓지못한 아쉬움때문에
시간을 내서 마무리 지으러 왔습니다!!
우선 지난번 AP에 이어서 ㅠ...
인터뷰이후 아래와 같은 블루레터를 받아들고 터덜터덜 숙소로복귀했습죠ㅠ
* 여권과 서류는 대사관에서 가져갔기에 그나마 가벼운 발걸음으로 위안을...
보통 서류미비로 블루레터받으면 미비된 서류와 여권을 대사관쪽으로 보내고
그 이후에 경과를 기다리는데,
나같은경우는 온라인 어플리케이션(DS-160)에 한가지 정보누락이라...
DS-160작성을해서 다시 Confirmation page를 뽑아서 대사관측으로 보내야하는건가...
긴가민가하여 대사관 콜센터로 전화해보았으나. 별다른 소득없음ㅎ
DS-160은 답변을 해줄 수 없는 부분이고 원래 수정도 안된다고함.
이때부터 맨붕시작.
추가로 분명히 기억하기론
인터뷰 마지막에 영사님께서 오늘중으로 미입력된 정보기입을 위하여
기제출했던 DS-160을 re-open해주신다고 해서 PC방에 가서 앉아있는데
도통 열리지 않는것...
발만 동동구르고 답답한마음에 지푸라기 잡는심정으로 콜센터 다시전화
원래 re-open해준다고하면 시간이 조금 걸리니 오후 늦게나, 내일 다시 시도해보라고 함.
역시 다른 질문에 대한답은 DS-160에 관한건 대답해줄 수 없다로 소득없음ㅠ
일단은 오늘 비자인터뷰까지 어찌 저찌 해치웠다는 마음에
친구부터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오후 늦게 친구집에 가서 친구네 노트북으로
확인해보니 열려있음 !! (ㅠㅠ 감사합니다)
나단이랑 미리 통화를해서 이렇저렇게 해서 이렇게 제출예정이라고
말해주니 자기가 한번 더 의미전달이 명확하게 될 수 있도록 수정해줌.
그대로 써넣고 제출버튼을 찾는데 submit 버튼이 도저히 없는것임 ㅡㅡ...
심지에 Next 버튼도 안보여서 다시 대사관 콜센터 전화(무한 replay중)
리오픈해줬고 그냥 그렇게 작성이 됬으면 된거 같은데... 자기네는 역시
DS-160에 관한건 담당이 아니므로 모른다 라는 답변.
이렇게 하면 된건가? 해서 그냥 냅둠
3일 후 집에서 노닥거리고 있는데 대사관에서 전화옴
서류처리를 해야하는데 내가 정보를 입력하지않아 처리되지않고 계속 보류중이라고함.
자초지종 설명 후 다시 제출하겠다고 하고 들어갔는데 여전히 Submit 버튼이나 Next없음
맨탈 탈탈 털리는줄 알았음 ㅜ ㅠ
결국 정말 바보같이 step 1부터 하나하나 각 항목 체크하면서
Next 버튼을 눌러가다보면 최종 제출버튼이 나온다는걸 깨닫게됨.
우여곡절끝에 제출하고 상태에 변화가 옴
그로 부터 2틀 후 ISSUED
원래 AP 뜨면 6개월 기다려야한다 어떻다 ㅠ 소식이없다 해서
많이 걱정도하고 입국일을 미뤄야할지 비행기표는 어쩔지
짐은 또 어떻게 할지 별의 별 생각이 다들었는데, 다행히도 친절한 영사님 덕분인지
잘 처리되어 예상했던 날짜에 출국 할 수 있었음.
ㅅㅂ 감개무량
친절하게 요즘은 카톡으로도 알려줌
참고로 중국 동방항공에서 항공 가격을 후려쳐서 50만원에도 편도티켓을
구할 수도 있었는데... 미국 특성상 첫 경유지에서 짐을 다 찾아서 다시 보안검사를 해야하는데
중국공항도 짐을 다 찾아서 다시 보안검사를 해야하고, 다른나라 공항만큼 환승구간이 매끄럽지 않다고하여
짐 2번찾을바에 걍 20만원 더 주고 JAL 항공타고 비행시간도 최단시간으로해서 편하게왔음.
마찬가지로 세컨더리룸에 가서 앉아서 기다리다가
이름불러서 여권 다시 받고 나오고 여기서는 별일없었음.
들어가면 별의별 사람많다는데 금욜 아침이라서그런지 나혼자 뿐이었음
지금생각해보면... 지난 1년간의 롱디와 이 기나긴 서류준비가...
언제그랬냐는 듯이 느껴지지만.. 또 고작 이 비자 스티커 때문에
울고 웃었나 싶기도하지만... 지금 생각하니 다 추억이고
또 지금 옆에서 함께하고 있는 이사람에게 더 고맙기도하더라.
마지막으로 마무리하며,
이글을 보고있을 K-1비자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 또는 참고서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마음과
무사히 원하는 바 피앙세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수 있기를 바라며
Hyeonito's K-1 visa Timeline
1) 2018.04.09 - USCIS로 I-129F Package 발송
2) 2018.04.13 - NOA1 Case Was Received
3) 2018.10.23 - NOA2 Case Was Approved
4) 2018.11.27 - NVC 전화 Case Number 수령
5) 2018.11.29 - NVC letter 수령(서류이관중)
6) 2018.12.17 - 대사관으로 서류도착 · 인터뷰 예약
7) 2018.12.18 - K1 Visa Instruction 수령
8) 2019.01.18 - 비자 신체검사 (@해운대백병원)
9) 2019.01.25 - 비자 신체검사 결과 수령
10) 2019.02.11 - 비자 인터뷰 (@주한미대사관)
* DS-160 내 정보누락으로 인한 재입력요청 : AP *
11) 2019.02.11 - DS-160 리오픈 / 작성
12) 2019.02.14 - 대사관전화(DS-160 작성요청)
13) 2019.02.15 - 상태 변화 AP 업테이트
14) 2019.02.19 - 상태변화 ISSUED
15) 2019.02.20 - 비자수령
16) 2019.02.22 - 미국 입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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