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우편정리를 하다가 보니 병원에 제출했었던 환자 재정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회답이 왔는데,

결론은 다행스럽게도 요청이 받아들여졌고 원래 3000불 가량 내야 했던 병원비에서 300불정도만 내면 된다는 내용이었다.

 

올해 2월 달즈음이었을까, 입술안에 canker sore라고 하얗게 까져서 따끔따끔 거리는게 생겼는데..(한국말로 구내염?? 이라해야하는지)

마침 한국에서 들고온 알보X 약이있었고 빨리 낫길 바라는마음에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발랐는데, 오히려 낫기는 커녕 

점점 입술이 부어가는게 아닌가;; 진짜 보톡스 맞고 입술 부작용 난사람마냥 ㅠㅠ 소세지 입술이 되어버림.

직장에 얼굴들고 가기도 부끄러웠지만 꾿꾿히 일하며, 직장 동료들한테 추천받아 이것 저것 또 약을 구입해서 썼는데, 알레르기 반응인지

더욱더 입술은 커져만 갈뿐 ㅠㅠ 심지어 베나드릴 (benadryl) 이라고 알레르기에 특효라는 약도 먹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더더더 부어있음

 

이러다 입술이 풍선마냥 부풀어올라 터질거같아 ㅜ 친한직장동료와 이야기하던중 '혹시 알레르기 반응이라 더부으면 자다가 큰일 날 수 도 있으니 당장 응급 의료라도 찾아보라'고 해서 남편한테도 말하니 일단 emergency care로 가는게 낫지 않겠냐 했는데..

이머전시 케어 같은경우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의사처방이 필요하거나 기타 처치(?)가 제한되는 부분이 있어서 응급실로 이용하자 해서 보험과 연관된 병원의 응급실로 내원.

 

다행히 치료는 큰 주사 한대를 허벅지에 맞는것으로 끝이났고 병원에서도 결제할때 거의 400불 가까이가 나왔지만, 미국의료비가 원래 비싸다는건 알고 있었기때문에 그냥 일시금으로 내고 집에와서 잠이 들었다. 듣자하니 알보X이 항생제 중에서 강한편이라 작은용량을 국소부위에 써야했는데 그걸 쳐발 쳐발 + 오만가지 항히스타민 연고를 적용 했으니 ㅠㅠ 그럴만두..

- 다행히도 주사를 맞고나서 풍선에 바람 빠지는것 마냥 입술도 원래대로 돌아오더라

 

병원비를 냈으니 그러려니 하고 몇일이 지났나..? 병원에서 돈을 내라고 빌지가 날라왔는데, 3천불 가량되는 금액이 찍혀있었다.

당황스럽기도해서 보험회사에도 전화해보고 병원에도 전화해보니, 그금액은 절때 협상 불가한 응급실 이용금액이라고 했다.(동공지진)

ㅅㅂ

이후 직장동료한테도 물어보고 매니저한테도 물어보니 제각기 의견이 다다른 것이,

 


매니저 : 나 캘리포니아에서 왔자나, 근데 캘리있을때 맹장수술해서 3만불은 거의 나왔을걸? 근데 주소 업데이트 안하고 쥐도새도 모르게 어스틴으로 이사왔더니, 지금 그빌지 어케된지 몰겠음 ㅎㅎ 근데 어짜피 이자도 없고 해서 (내지말라고 내입으로 하진 못하지만) 안내도 별수가 없음 ㅎㅎ


직장동료들 의견도 대강 안내면 이자도 없고 안내다보면 알아서 금액낮아지니 돈내라고 한다고 바로 덜컥 내지말라고 하길래, 그냥 안내고 버텼음. 남편도 여기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해본적도 없고 보험회사나 병원사이에 시스템 또는 서비스 관련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본적이 없어 얘도 1도 모름 ㅠㅠ

 

그렇게 2달이 지났나..? 병원에서 이제는 빨간색 빌지가 날라오더니 Final Notice라며 안내면 추심업체로 내 빌지를 넘긴다는 것 ㅇㅈ

- 안내도 된다며 이것들아 ㅠㅠ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싶어 직장동료 중 나이가 좀 있는 직장동료한테 물어보니, 가능하다며 자기도 버티다가 안내서 법원가서 공방하고 벌금내고 산전수전 다겪어봤담서 안내면 일단 크레딧(신용도) 부터 깎일거라고, 왠만하면 병원에 이의제기해서 최대한 깎고 조금씩 내는 방향으로 가라고 어짜피 결국 어떻게든 추심할거라고. 

 

헣흫

그렇게 다시 보험회사와 병원 전화 뺑뺑이를 돌며 나름 열심히 이게 말이 되는금액이냐고 컴플레인도 걸어보고, 사정도해봤지만 대답은 "Non Negotiable" 헣ㅠ  - 사실 이이후에도 안내겠다고 뻐탱기다 갈때까지 갔었음

결국 24개월 할부 걸고 달달이 100불 정도 되는 돈을 납입 시작 (할부가능한 개월 수가 24개월이라함) 솔직히 남의 블로그나 주변에서 병원비관련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직접 겪어보니 알면서도 당한다는 느낌이 딱 이런느낌.

 

다행히 병원비 관련 이것 저것 알아보다, 남편이 병원홈페이지에서 환자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발견, (지금은 남편이 직장이 있지만 그때만해도 이직준비를 위해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터라, 내가 가장이었음) 알아보니 지원해서 승인되면 응급의료비라도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것.

설마 이거 하나 작성한다고 깎아줄까.. 해서 반신반의 하며 양식을 작성해서 우편으로 해당 부서에 메일을 붙이고 까먹었는데, 그것이 승인이나서 지난 주말 회신이 왔던 것. 

 

300불만 내면 된다고 했으나 이미 앞서 낸 400불 제외, 800불 가량되는 돈을 지불 했으니 -500불인데, 이 금액은 다시 자기네들 재단으로 돌아갈거기때문에 따로 나한테 환불되는 돈은 없다고함. 한마디로 어쨋던 너는 환불 받았으니 좋은거아님? 이런느낌.

좋은게 좋은거라고.. 또 이렇게 허무하게 병원비 할부에서 벗어나 마음이 조금 놓이긴하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미국에서 제대로 아팠다간 아파트 팔고, 집팔고 하는건 일도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러한 의료시스템을 병원과 보험회사가 꽉 잡아서 먹고 있으니... 

아무리 사람이 건강한다 한들 평생 한번 안아플 수 있을까? - 거의 마르지않는 오아시스나 다름없는 비지니스

 

이러한 교훈으로 내가 배운것은 세가지.

1. 주말에 아픈경우 최대한 진통제를 복용하며 월요일까지 참아보도록하자 ^^(될 수 있는한 평일에 아프기를 바라는 수밖에)

2. 응급처치나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닌이상 수술은 다른나라에서

3. 무조건 보험과 관련된 병원을 이용하되, 만약 금액이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터무니 없게 나왔다면 재정프로그램 등 여러길을 모색해보기

- 만약 할부라도 낼 수 없다면 방법은 그냥 최대한 안내고 결국 병원에서 추심업체로 넘겨서, 추심업체랑 어느정도 다운된 금액에 쇼부 보는 방법뿐..(병원에서 -> 추심업체로 빌지를 팔면 추심업체는 빌지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병원에서 그 금액을 사기때문에... 어느정도 다운된 금액으로 협의가 가능할지모르나, 신용도에 영향 미친다거나, 몇년을 묵혀둬야 할지 모르기때문에 최대한 좋은쪽으로 해결보는 것이 나은것같음)

 

나이가 들어서 남편이랑 쭉 미국에 살수있을지 노후를 생각해보면 눈앞이 깜깜하지만, 현재 건강하고 별다른 큰일 없음에 새삼 감사해지는 요즘.. 하루 빨리 이나라에 의료제도에도 큰 변화가 있어 모든 사람이 걱정않고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참고) 내 직장동료는 악성 습진 때문에 특별한 연고를 써야하는데 그게 농담않고 2억가까이됨 마데카솔 같은 크기의 연고 1개에.

나도 내귀를 믿지않았는데, 직접 빌지를 보여주더라. 이게 연고의 값자체는 결코 그 금액이 아닌데, 보험회사 + 병원의 관계에서 금액이 이리저리 덤터기가되어 산정되어지는 것... 정말 젊을때 암이라도 걸리면 그대로 죽어야하는 것일까...? 평소 건강할 떄는 모르는데, 아파서 병원비 때문에 한번이라도 재정적으로 곯머리를 앓아보면 건강이 얼마나 크게 다가오는지...ㅜㅜ 적어도 앞으로 10년안에는 병원을 이용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것만해도 돈 엄청 버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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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삶 기록하기  (0) 2020.11.17

한창 미국에 들어올때는 비자준비 + 한국에서의 생활 정리 + 결혼준비하랴 바빴고,

미국에와서는 이곳 생활에 적응 + 구직활동 + 새직장생활 적응에 바빴다 보니 블로그가있었다는것도 잊고 있었다.

작년 2월 말즈음 미국에 넘어와서 지금까지 1년 9개월 즈음의 시간을 돌아보니 조금 스스로 대견한 마음이 든다.

 

처음엔 패스트푸드점(Mc Donalds, Wendy's, Wataburger, P. Terry's, Chick-fil-A, In & Out 등)에가서 주문하는 것도 너무 어려웠다.

우리나라같이 세트 몇번만 말해주면 될줄알았는데 소스는 어쩌구 셀러드는 어떻구 들어가는 야채는 다 괜찮은지 감자튀김 소스는 어떤지 등

예상치 못한 세세한 질문에 당황하기도 했었고, 어떤 소슨지 물어보면 ㅡㅡ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할지도 모르겠고 ㅠㅠ(엉엉)

음식하나 제대로 주문 못하는 내자신이 부끄러워 집에 돌아오면 그 장면이 자꾸만 떠올라 하루종일 나를 괴롭히곤 했다.

- 지금은 딱 가는데만 가고 원하는 메뉴를 아니까 괜찮다. ㅜ_ㅜ/

 

정말 많은 페스트 푸드점이 있는데... 주마다 달라서 그런지 여기는 와타버거가 안보인다^^; West Cost 쪽인가..

전체적인, 획일적인 문화 보다 개개인의 개성을 중요시 하는 문화에 조금씩 익숙해지다보니 현재는 그러한 배려가 좀 더 편안해 졌다.

누군가는 어떠한 음식에 알러지가 있을 수도 있고, 내가 고수를 싫어 하듯이 누군가는 어떠한 재료를 싫어할 수도 있으니까.

 

이외에도 웃지못할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그래도 꾿꾿히 혼자서 열심히 배우면서 지내왔다. - 아직도 배우고있긴 함

남편이 조금이라도 도와주었음 했지만 남편도 ㅠㅠ 한국생활이 더 익숙했고, 미국에서 각종 공과금 문제나, 보험, 은행관련 일을 심도있게 해본적이 없기도하고, (미국인 특성이라해야 할지 모르지만) 근거없는 느긋함으로 내 애간장을 태우곤 했는데, 결국 성격급한 내가 못참고 하다보면 나중에 와서 물어보고는 왜 이건 안물어봤냐고 물어보면 나도 할말없는(?) 어이터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

무튼 그 이후로 두번 세번 확인하고, 될 수 있는한 메일로 처리하려한다. (후에 증거가 필요하거나 대화 기록이 있으면 차후에 이야기하기 수월하니까)

방금 전화 끊었는데 다시 또 전화해서 물어봐야하는 경우 헤드에잌

직장은 작년 12월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다니고 있는데, 올해 코로나가 터질 줄 누가 알았겠냐며 =_=

다행히 정리해고같은건 없이 잘 다니고 있고,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재택근무 중이다보니..사무실에서 일한 날짜보다 집에서 일한날이 더 많아졌다. - 맨날 앉아서 일하니.. 다리가 퇴화될까봐 일마치고 남편이랑 집주변이라도 걸으려 노력함

현재하는일은 미국에서 유기농식품에서 가장 큰 식료품 브랜드에서 패키지를 만드는 팀에 프로덕션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고,

이 관련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다루도록 하겠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했던가, 별다른 큰일 없이 잘지내고 있고 이러한 상황속 계속해서 작지만 우리 가족이 생활할 수 있을 정도의 소득이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대로 연말까지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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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스래 이야기해보는 미국 의료비  (0) 2020.11.18

+추가)

어제는 경황이 없어 일단 올리고 말았는데 (다시보니 오타낸 것도 많은ㅠ)

이곳저곳 둘러보다보니 'Affidavit Suport가 있음 I-944를 낼필요없다' 고 하길래

확인해보기로 했다. 물론 USCIS에 전화할 시간은 없지만 홈페이지로 접속

 

쭉 읽어보면, (참고로 저는 지극한 일반인일뿐 전문 번역가가 아닌지라... 저는 이해하겠는데 다른사람에게 한국말로 어떻게 말을 해줘야할지 몰라 번역이 이상하게 들릴 수 도있는점 양해 바랍니다ㅠ)

 

I-944 Declaration of self-sufficiency(본인 충족에 관한 선서? 증명? 무튼 본인 스스로 지원이나 기타 도움필요없이 생활을 충족해 나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증명 하는 것 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대충 쭉 읽어 내려가 중요한 부분을 몇몇 짚어 보자면 [2문단] 최종적인 규정은 신분변경을 희망하는 지원자들 중 "허가할 수 없는 생활보호대상에 해당되는 사람들", "해당되는 확실한 사람들", "정부지원사업에 해당하는 관련 보고를 하기위한 신분변경과 체류를 연장하기 희망하는 사람들" 에게 요구됩니다. 최종 규정 이행 중 소송관련된 지연으로, USCIS는 언급한 2020년 2월 24일보다 2019년 10월 15일로 적용중에 있습니다. 모든 참고사항들을, 2020년 2월 24일이라 언급이 되있다 하더라도, 2019년 10월 15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2019년 10월 15일 부로 

1. 허가할 수 없는 생활보호대상에 해당되는 사람들(제 생각엔 생활지원금이 필요한데, 어떠한 사유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앞으로 미국에서 살아감에 있어 금전적 어려움이 예상되나 정부지원이 불가한 사람들 같은데 자세한 사항은 관련 규정을 봐야할 것 같네요.)

2. 해당되는 확실한 사람들

3. 정부지원사업에 해당하는 관련 보고를 위한 신분변경과 체류를 연장하기 희망하는 사람들

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최종 규정이 적용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래로 좀 더 내려가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좀 더 읽어보면 [2번째 문단] 에 2020년 2월 24일 또는 이후 Postmarked 된 신분조정 신청서의 경우(저 날짜 또는 이후로 서류를 보내는경우),  만약 본인이 Public charge ground of inadissibility에 해당된다면, 이 서류(I-944)를 신분조정 서류 I-485와 보내야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이걸로 미루어보아 I-944는 보충서류일 뿐이지 I-485가 I-944로 대체된 것은 아닌거네요.)  그리고 해당되는지 안되는지는 I-944 Instruction Form을 보라고 나와있습니다. 

 

따라서, I-944 작성이 필요한 사람이 아닌경우엔 기존에 I-485를 내면 된다는 것으로 저는 이해 했습니다.

또 I-485 제출시 Financial Affidavit Form 을 작성해서 내기때문에 떠돌아 다니는 이야기 - Financial affidavit이 있으면 I-944를 낼필요없다 라는 이야기는 사실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뭐 -_- 저야 도움을 주자싶어 알아본 것이기 때문에 따로 I-944 Instruction 까지는 파해치지 않겠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이 꼼꼼하게 잘 파악해서 하시리라.. 

 

기타 해당되는 분들은 아래글 참고하여 작성하면 되겠네요. 뭐 저도 공문 읽지 않고 I-485가 I-944로 대체 되었다는 말만 듣고 그런가보다

하고 서류에 Jump in 한 것은 제 불찰이긴하지만, 저는 이미 영주권을 받아서 살고있고... 준비하시는 분들은 받으셔야하니까, 소문만 들으면 안되고 직접 알아보셔야 해요. 만약 제가 현재 준비하고있었다면 (인터넷에 나와있는 정보라도) 한번 더 USCIS 홈페이지에서 공문이나 관련내용을 확인해보고 준비했을거 같긴합니다. 


 

코로나때문에 재택근무하는 요즘...

오늘따라 이메일도 없고 하는일도 없어 인터넷 여기 저기 눈팅하다가

미준모의 한 회원분으로 부터 I-944라는 폼을 알게되었는데,

 

궁금해서 USCIS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기존 I-485와 크게 달라진점은 없어보였는데

세부항목을 들여다보니 재정능력이나 개인에 대한 질문이 기존의 I-485보다 더 상세해 졌다는 것이다. 

(* I-485보다 상세한건 맞으나 위에 설명한대로 대체한 것은 아님)

 

뭐 I-485 때도 여러번 바뀌기도했고.. 그때도 Instruction 보고 어찌저찌 주어진환경에 맞게

최대한 성실히 작성하였으나, 또 이렇게 답변을 주고 말자니 위의 분말고도

작성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같아. 재택근무하다 -_- 직접 그당시로 돌아가

I-944를 작성해보기로 하였다.

 

작성하기전 몇몇 안내를 추가로 드리자면

 

첫번째,

포스팅은 조언일 뿐이고 본인의 경험에서 작성된 그저 참고서일 뿐이지 정답지가 아니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싶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또 배우자의 상황에 따라 작성내용과 작성법은 분명히 달라지기 때문에

이대로 똑같이 작성하라고 말씀드리기보다는, 참고하여 작성하되 본인이 한번더 꼼꼼히 두번, 세번 확인하길 바란다.

 

두번째,

늘 체크해야하지만, 꼭 모든서류에 이름, 날짜, 사인 꼭 확인하길 바란다.

 

세번째,

Misunderstanding 을 피하기위해 없으면 없다라고 N/A 또는 None 을 빈칸에 써넣자

N/A 는 글자로 써넣는것에 None은 숫자로 기입하는것에 해당하는 것이 없을때 써넣는건 다들 알고 있으리라

 

위 세가지만 기본적으로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여기서 부터는 스크린 샷 + 설명 으로 대체)

 

빈칸이고 해당안되면 N/A, NONE 꼭. 친절하게 써넣기!!! 설명하면서 혹시 놓칠까 써넣고 있는데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쓰다보니 위와 같이 빠진부분이 있을 수 있음..

8

쓰다보니 생각이 문득 든거지만 Public Benefits 을 받는다고하여 나쁜 것이 아니지만 또 이것에 관해 이야기하면 글이 딴대로 새므로 패스.

헉헉.. 오랜만에 재미로 시작했다 -_- 오후시간 다잡아먹는.. ㅋㅋ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ㅠ 여기서 포스팅 마무리할래요 ㅠㅠ

 

피곤...

*위에 설명 하였듯 대체 서류가아닌 해당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보충 서류일 뿐입니다.

혹시 누군가에게는 필요할 수 도 있으니 해당 정보는 남겨 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정착하고 벌써 1년이란 시간이 넘었는데요,

 

하 오랜만에 K-1비자 게시판을 들여다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오늘은 여기다가 부록편을 올려 보고자 합니다.

 

 

다들 비자를 준비하거나 준비예정인 분이라면 기본증명서 / 가족관계증명서 번역문제라던지

 

비자 form 자체에 특히 거주지 / 직장관련 질문에 대한 칸이 너무 모자랄때

 

위 와 같은 경우를 해결 할 수 있는 답변 드리고자 하는데요.

 

저두 물어볼곳 없고 혼자 전전긍긍하며 준비하고 만든 것 들인지라

파일로 너무 쉽게 공개해드릴 수는 없고. 양식만 이렇게 준비해서 승인받았다는

'스크린샷 정도로 제공 해드립니다.

(너무 아쉬워 마세요 ㅠ 어짜피 다른 곳; ex;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번역본 다운받아서

본인에 맞게 수정하면 되는거니까. 이정도 발품은 팔아줍시다.)

 

다른 뜻은 없는거 알지?

자 그럼 가족관계 / 기본증명서 번역본 양식부터 갈게요

(* 올리고보니 그냥 아래거 뽑아서 쓰셔도 될 것 같은 고화질 스샷 XD)

 

 

가족관계 증명서 (번역본 양식)

 

기본 증명서 (번역본 양식)

 

 

다음으로는 기본 청원서 작성시 칸이 모자를 경우, 이를 해결하는 폼입니다

위와 같이 작성하면되고 폼에 따라, 또 해당항목의 질문마다 Header를 바꿔서 작성하시면 되겠죠?

친절하게 사인 / 작성자 이름 / 날짜 칸 까지 만들어 두었음에도 빠져먹는 사람은 없으리라 ^^...

 

서류안에 세부항목이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꼭 원본에 충실하게 번역하되,

변경사항은 입맛에 맞게 수정하셔서 잘 쓰시기를 바래요.

 

그래도 이렇게 하나 잘 작성해두면 나중에 AOS 작성 등 다른 서류 낼때에도 용이합니다 :)

 

 

- 이상 부록편 마침 -


현재는 미국에서 결혼식준비하느라 바쁘게 생활하고있는 혀니또입니다.

지난번 포스팅 이후로 이 게시판에 마무리를 짓지못한 아쉬움때문에

시간을 내서 마무리 지으러 왔습니다!!


우선 지난번  AP에 이어서 ㅠ...


인터뷰이후 아래와 같은 블루레터를 받아들고 터덜터덜 숙소로복귀했습죠ㅠ

* 여권과 서류는 대사관에서 가져갔기에 그나마 가벼운 발걸음으로 위안을...




보통 서류미비로 블루레터받으면  미비된 서류와 여권을 대사관쪽으로 보내고

그 이후에 경과를 기다리는데,

나같은경우는 온라인 어플리케이션(DS-160)에 한가지 정보누락이라...

DS-160작성을해서 다시 Confirmation page를 뽑아서 대사관측으로 보내야하는건가...

긴가민가하여 대사관 콜센터로 전화해보았으나. 별다른 소득없음ㅎ


 DS-160은 답변을 해줄 수 없는 부분이고 원래 수정도 안된다고함.


이때부터 맨붕시작.



추가로 분명히 기억하기론

인터뷰 마지막에 영사님께서 오늘중으로 미입력된 정보기입을 위하여

기제출했던 DS-160을 re-open해주신다고 해서 PC방에 가서 앉아있는데

도통 열리지 않는것...


발만 동동구르고 답답한마음에 지푸라기 잡는심정으로 콜센터 다시전화

원래 re-open해준다고하면 시간이 조금 걸리니 오후 늦게나, 내일 다시 시도해보라고 함. 

역시 다른 질문에 대한답은  DS-160에 관한건 대답해줄 수 없다로 소득없음ㅠ



일단은 오늘 비자인터뷰까지 어찌 저찌 해치웠다는 마음에

친구부터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오후 늦게 친구집에 가서 친구네 노트북으로

확인해보니 열려있음 !! (ㅠㅠ 감사합니다) 


나단이랑 미리 통화를해서 이렇저렇게 해서 이렇게 제출예정이라고

말해주니 자기가 한번 더 의미전달이 명확하게 될 수 있도록 수정해줌.

그대로 써넣고 제출버튼을 찾는데 submit 버튼이 도저히 없는것임 ㅡㅡ...

심지에 Next 버튼도 안보여서 다시 대사관 콜센터 전화(무한 replay중)


리오픈해줬고 그냥 그렇게 작성이 됬으면 된거 같은데... 자기네는 역시 

DS-160에 관한건 담당이 아니므로 모른다 라는 답변.


이렇게 하면 된건가? 해서 그냥 냅둠


3일 후 집에서 노닥거리고 있는데 대사관에서 전화옴


서류처리를 해야하는데 내가 정보를 입력하지않아 처리되지않고 계속 보류중이라고함.

자초지종 설명 후 다시 제출하겠다고 하고 들어갔는데 여전히 Submit 버튼이나 Next없음



맨탈 탈탈 털리는줄 알았음 ㅜ ㅠ 


결국 정말 바보같이 step 1부터 하나하나 각 항목 체크하면서

Next 버튼을 눌러가다보면 최종 제출버튼이 나온다는걸 깨닫게됨.




우여곡절끝에 제출하고 상태에 변화가 옴



그로 부터 2틀 후 ISSUED



원래 AP 뜨면 6개월 기다려야한다 어떻다 ㅠ 소식이없다 해서

많이 걱정도하고 입국일을 미뤄야할지 비행기표는 어쩔지 

짐은 또 어떻게 할지 별의 별 생각이 다들었는데, 다행히도 친절한 영사님 덕분인지

잘 처리되어 예상했던 날짜에 출국 할 수 있었음.


ㅅㅂ 감개무량

친절하게 요즘은 카톡으로도 알려줌




참고로 중국 동방항공에서 항공 가격을 후려쳐서 50만원에도 편도티켓을

구할 수도 있었는데... 미국 특성상 첫 경유지에서 짐을 다 찾아서 다시 보안검사를 해야하는데

중국공항도 짐을 다 찾아서 다시 보안검사를 해야하고, 다른나라 공항만큼 환승구간이 매끄럽지 않다고하여

짐 2번찾을바에 걍 20만원 더 주고 JAL 항공타고 비행시간도 최단시간으로해서 편하게왔음.


마찬가지로 세컨더리룸에 가서 앉아서 기다리다가 

이름불러서 여권 다시 받고 나오고 여기서는 별일없었음.

들어가면 별의별 사람많다는데 금욜 아침이라서그런지 나혼자 뿐이었음


지금생각해보면... 지난 1년간의 롱디와 이 기나긴 서류준비가...

언제그랬냐는 듯이 느껴지지만.. 또 고작 이 비자 스티커 때문에

울고 웃었나 싶기도하지만... 지금 생각하니 다 추억이고 

또 지금 옆에서 함께하고 있는 이사람에게 더 고맙기도하더라.



마지막으로 마무리하며,

이글을 보고있을 K-1비자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 또는 참고서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마음과

무사히 원하는 바 피앙세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수 있기를 바라며


Hyeonito's K-1 visa Timeline

1) 2018.04.09 - USCIS로 I-129F Package 발송

2) 2018.04.13 - NOA1 Case Was Received

3) 2018.10.23 - NOA2 Case Was Approved

4) 2018.11.27 - NVC 전화 Case Number 수령

5) 2018.11.29 - NVC letter 수령(서류이관중)

6) 2018.12.17 - 대사관으로 서류도착 · 인터뷰 예약

7) 2018.12.18 - K1 Visa Instruction 수령

8) 2019.01.18 - 비자 신체검사 (@해운대백병원)

9) 2019.01.25 - 비자 신체검사 결과 수령

10) 2019.02.11 - 비자 인터뷰 (@주한미대사관)


* DS-160 내 정보누락으로 인한 재입력요청 : AP *


11) 2019.02.11 - DS-160 리오픈 / 작성

12) 2019.02.14 - 대사관전화(DS-160 작성요청)

13) 2019.02.15 - 상태 변화 AP 업테이트

14) 2019.02.19 - 상태변화 ISSUED

15) 2019.02.20 - 비자수령

16) 2019.02.22 - 미국 입국 완료 



안녕하세요. 

기나긴 기다림 뒤 정말 이제 저두 종지부를 찍나봅니다.

인터뷰날짜가 2월 11일 인지라 하루전날(2/10)에

친한동생(SO)집에가서 신세를 지구 당일 아침에 출발하게 되었어요.


서울은 역시 날씨가 춥더군요 ㅠ_ㅠ

아침 이른시간이라 날씨도 날씨지만 출근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많은사람들이 아침부터 줄서계셨어요.


K-1비자는 이민비자줄에 서서 기다리면되고 7:30AM 이되면

여권+예약확인증을 창구에서 확인하고 들어가요.


- 다른 블로그나 후기에서도 많은내용은 빠르게 스킵할게요-


입구에서 알려준데로, 2층들렸다가 → 3층 순으로 가시면되요

가서 기다리다보면 서류 한번 더 봐주시고, 지문체취하고, 인터뷰에요


저는 인터뷰는 다른창구에서 하는줄알았는데 ^^; 

그쪽은 미국 시민과 업무고 이민비자 업무는 계속 창구에서 영사님들

번갈아가시면서 이름 호명하시더라구요


괜찮다가도 떨리기도했는데요...

제이름이 불렸고 영사님 앞으로 가니 진실만을 말하고,

모든 사실은 진실에 바탕했다는 등의 선서



바로 이것저것 물어보실줄 알았는데 제서류도 꼼꼼히 살펴보시면서

궁금한점은 바로 바로 물어보시는거 같았고.


이미 인터뷰가기전에 인터뷰 후기를 참고하니 대략적으로 질문이 비슷한거같더라구요

피앙세이름, 어떻게 만났는지, 피앙세는 무슨일하는지, 등 등


저도 비슷한 질문위주로 받긴했으나, 

학생비자기록도 있고 일전에 언급했던 수사기록이 있는지라...(정말억울)

해당 기록에 대한 질문도 추가적으로 더 받았습니다.






혹시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서 기억을 더듬어 그때의 질문을 적어봅니다.

* 한국어로 인터뷰를 보신분도 계시던데, 저에게 그런 모세와같은 기적은 없었고

상관은 없기에, 영어로 진행하였습니다*


[ 영사님 / Hyeonito ]


굳모닝

-굳모닝


(이미 서류는 한국인 오피서분께 전달받아 가지고계셨습니다)


너의 피앙세는 미국에서 무슨일을하죠?

- OOO에서 OOO로서 일을 하고 있어요


피앙세가 어디살고 있나요?

- 직장때문에 OOO에 살고있어요


미국에서 가장 오래 있었던 기간이 언제죠?

- 음...(기억을 더듬어) O개월이에요


오케이... 그당시에 뭐를 했었나요?

- OOO 프로그램을 수강 중이 었어요


네, 그럼 학생이었고 학생으로 들어가서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한거네요?

- 네


좋아요, 약혼자분 께서는 돈 많이벌어요?

- 아마도요..ㅋㅋ(솔직히 대략적으로 알기는 한데 금액이나 많다는건 상대적이므로)


약혼자 부모님은 만나봤어요?

- 네, OOO년도에 미국방문했을당시에 만나뵜고 형제, 사촌도 봤어요.


약혼자는 당신의 부모님을 만나봤어요?

- 네, 특히 저희 아버지는 저보다 그를 더 좋아하시더라구요(섭섭)


(고개 끄덕끄덕) 미국말고 다른나라에서 6개월 이상 체류/거주한적은요?

- 없어요 


다른나라에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약물 등 어마무시한 일들에 연류된적은요?

- 없어요 

- 아 근데 ㅠ.... 저 살면서 범죄저질렀다거나 연류된적은 없는데 조사를 받은적은 있어요


뭐죠?

- OOO요


그때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해줄래요?

- 매우 안좋았던 기억인데, 잡상인아줌마가 (~)해서 저를 몰아가더라구요

오해 받고 갔지만 무혐의로 종료하고 치웠는데 기록은 기록이니 있는거 같더라

 

알았어요. 다 좋아요. 근데 방금말했던건 DS-160에 명시를 해야하는부분이에요.

따라서 (블루레터에 표시를해주심) 여기 체크한대로 이 내용만 추가기입을 하도록 해요.

- 네 감사합니다.

(보니 여권은 이미 가져가셨고, 블루레터와 추가적으로 해야할 부분만 설명해주심)

아 가기전에 죄송한데 ㅠ 저 DS-160 넘버를 받아 갈 수 있을까요?


(음 이거 그냥 가져가요 하시며) DS-160 컨펌 페이지를 주심

-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보네요~




정도로 중간에 짧은 Yes/No 질문이 몇개 더 있었던걸로 기억하지만

다기억은 못하기에... 대략적으로 질문받은것만 생각하면 위와 같고

인터뷰 중간중간 옆의 분은 CR-1이신지 결혼 언제 했고 어디서 했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5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고 Approved 바로 받으셨다. 배우자랑 같이오셨었음.


나는 DS-160상에 보면 범죄기록이지 수사기록에 대한 질문은 없기에

또 그리고 정말 그당시에 약간 정신병있는 잡상인 아줌마 때문에 그아줌마가

나를 걸고 넘어지면서 억울하게 끌려갔던거라 더더욱 적지도 않았고 결백했다고 생각해서

따로 적진 않았던 것.


아무래도 사회가 이기적으로 변하다보니

또 그 잡상인분은 먹고살아야되고 여차하면 철수당하는 하루벌이 입장에서

나라도 걸고 넘어져서 상황을 모면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만.


내가 재수가 없었던 거라고 생각해야지, 어짜피 지나서 말해봤자 내얼굴에 침뱉기 아닌가.


무튼, 오해가 있었던 억울한 일이던 범죄가아닌 수사경력이라 할지라도

어떻든간에 범죄칸에 써넣어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이후에 일은 이민국에서 읽어보고 서류를 감안하여서 판별할 일이므로...

본의아니게 그 잡상인 진상 아줌마 때문에 다시 수정하고 제출해야해서 잠시 Break 가

걸린것이지만. 이제 가면 영영 한국이랑은 인연이 없을거니까.  Adios.



Hyeonito's K-1 visa Timeline

1) 2018.04.09 - USCIS로 I-129F Package 발송

2) 2018.04.13 - NOA1 Case Was Received

3) 2018.10.23 - NOA2 Case Was Approved

4) 2018.11.27 - NVC 전화 Case Number 수령

5) 2018.11.29 - NVC letter 수령(서류이관중)

6) 2018.12.17 - 대사관으로 서류도착 · 인터뷰 예약

7) 2018.12.18 - K1 Visa Instruction 수령

8) 2019.01.18 - 비자 신체검사 (@해운대백병원)

9) 2019.01.25 - 비자 신체검사 결과 수령

10) 2019.02.11 - 비자 인터뷰 (@주한미대사관)

* DS-160 내 정보누락으로 인한 재입력요청 : AP *






안녕하세요. 또 오랜만에 글남기러 돌아왔습니다 _(_ _)_

탱자탱자 unemployed 삶을 보내는 중...

시간계산잘못해서 일을 너무 일찍 그만둬버림 ㅋㅋㅋ

그리고 비자인터뷰도 이렇게 =3= 밀려버리게 될줄 꿈에도 몰랐고.



나올때까지만해도 속된말로 까리하게 박차고나왔었던 나란 사람..ㅠ


뭐 가기전 한국에서 생활을 돌아보기도하고 여행도 다니고있으니

나쁘다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본인 계획에 맞추어서

시간계산 잘하시길바래요 ㅠ (저는 이미 글렀음ㅋㅋㅋ)


원래는 비자인터뷰가 2/11일이라 느긋하게 검강검진을 하려고 했는데

늘상하던 검강검진이라도 막상 사람이 닥치게되니 별의별 생각이다들더라


결핵, 수두, 혹시 엑스레이에서 내가몰랐던 지병이 발견되는것 아닌가 하는

오만가지생각....... 일명 나란년 drama queen



일단 예약하기로함. 또 그때가서 다차있으면 

정말 동네방네 오마이갓 싸대는 긴급상황이 발생하는것은 싫으므로... =0=

일단 지방에 거주하고있기때문에 해운대 백병원으로 선택!


뭐 서울에 가는김에 울 SO를 한번더 보고가면 좋겠지만,

세브란스병원, 백병원, 성모병원 들어가보면 비자 검강검진 관련 비용을 확인 할 수 있는데




1. 해운대 백병원

https://www.paik.ac.kr/haeundae/info/visa_medical_checkup.asp


2. 여의도 성모병원

https://www.cmcsungmo.or.kr/hospitalguide.visa.sp


3. 신촌 세브란스 병원

http://sev.iseverance.com/dept_clinic/center/international_healthcare/examination_visa/usa/immigrant/





각각 KRW310,000 & KRW318,000 & KRW404,000 이라는데(현재 글쓰고있는 Jan 25, 2019기준)

참고로 이비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촬영, 진찰에만 해당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예방접종비용은 따로 발생한다는 사실*(지난번에 미리 언급드렸던것)


싼것도 아니거니와 =3= 그.나.마 백병원이 조금이라도 쌋기 때문에...

백병원으로 예약을 잡게 되었다. 뭐 요즘은 인터넷으로 한다던데 

미국비자는 인터넷으로 따로 할 수 없게 되어있어 전화해서 예약함.


상담원하시는분 넘 친절하셨고 처음엔 2월달로 예약했으나 =3=

달력을보고나니 2월 초가 설날... 설날끝나고나면 바로 또 인터뷰날이기 때문에

다시 전화해서 예약수정완료(Jan 18), 비자 검강검진은 오전만가능하시다하여

그나마 오전시간대에서 가장 느린 10:30AM 타임으로 예약완료


해운대 백병원 비자 검진센터는 지하철역 장산에서 하차후

→ 도보로 10분정도 걸으면 나옴(충분히 걸을만함) → 건물들어가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바로있음

들어가서 예약자 이름만 말하면됨.




네 전대요 ^^... 


참고로 날이 추워 옷도 껴입구 가구 ㅠ 

부산에 검강검진받고 저녁엔 캐나다에서 쯔벳코프부부 만날예정이었기에

짐도 Vary Vary 싸들고갔기에 사진은 구구절절찍지못함.


어짜피 다른블로그참고하시면 사진이랑 강같은 정보를 공유해놓으셨기에

나하나쯤이야 괜찮겠지 이런 마인드..

하지만 꼭 포스팅을 통해서 정보를 얻었으면 댓글 또는 좋아요 꼭 눌러주자는 마인드


아침시간이라하더라도 사람들이 너무 많고

일반검진 + 캐나다, 미국, 호주 등의 비자 건강검진으로 북새통을 이룸.

이름예기하구 앉아있으면 순서되서 미리 문자로 받아보았던 서류들

전달해주면 건강검진 서류를 주면서 직접 자필로 쓰라고 하심.


다쓰고나면 옷을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위에서 말했던 혈액검사 ~ 등

각각의 검사를 마치게되는데, 나는 정말 예방접종을 하고 갔기 때문에 더 없을줄 알았음.

그리고 홍역, 수두, 파상풍 이런건 정말 어릴때 안맞았을 이유도 없을뿐더러 ㅠㅠ

성인이되서도 파상풍주사 이런건 또 맞기도 했었음.


하지만 우리나라 2000년 대에도 현재와 같은 예방접종 전산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ㅠ

(그래도 건강보험하나는 최고이므로 이해.)

수두는 본디 1,2,3차 싸그리 다맞아야하는데 저번에 맞은 1차빼고는 기록이 없다고 하심 ㅠ_ㅜ.

고로 1차 맞고 - (8주 이후) - 2차 - (1년 이후) - 3차 이런식으로 들어감.

만약 미리 예방접종을 맞지 않았더라면... 재수가 없을 경우 8주뒤에 AOS까지 생각을하면

또 들어가서 맞아줘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었을거라 예상. 또 맞기로함.

파상풍도 또 맞아야한대서 또 맞음.


결국 KRW310.000(검강검진) + KRW75,000(추가 예방접종) 해서 총 KRW 385,000 지출.

이전에 기예방접종 했던 거와 합치면 거의 KRW500,000 쯤 들어간다고 봐야함.



서류준비만하다가 통장장고 거덜낼지경ㅜㅠ


Hyeonito's K-1 visa Timeline

1) 2018.04.09 - USCIS로 I-129F Package 발송

2) 2018.04.13 - NOA1 Case Was Received

3) 2018.10.23 - NOA2 Case Was Approved

4) 2018.11.27 - NVC 전화 Case Number 수령

5) 2018.11.29 - NVC letter 수령(서류이관중)

6) 2018.12.17 - 대사관으로 서류도착 · 인터뷰 예약

7) 2018.12.18 - K1 Visa Instruction 수령

8) 2019.01.18 - 비자 신체검사 (@해운대백병원)

9) 2019.01.25 - 비자 신체검사 결과 수령




오늘은 NVC에서 LETTER를 수령하였어요

Petitioner에게 발송되어져서 나단이가 제게 다시 fwd 해주었어요.



제가 많이 기다릴까봐 확인하자마자 바로 보내주었다고해요(기특)









내용을보니 NVC가 피앙세의 승인된 I-129F 청원서를 USCIS로부터 잘 받았고

이제 NVC에서 청원서를 서울 주한미국대사관으로 전달할거고

이관되어지는 절차가 몇주 걸릴 수 있으며 대사관에서 청원서를 처리할 준비가되면

너의 피앙세에게 연락을 하겠다 이런내용이에요  


다음단계로는 어떻게 비자인터뷰를 준비하는지 : https://travel.state.gov/k1

를 참고하라하여 또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제 정말정말 끝이 서서히 보이는듯 ㅠ ㅠ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별내용은 없었어요.. 

FAQ들과 그냥 일반적으로 참고할만한 내용들이 있더라구요

 눈에 뛰는 항목이 한가지 있었어요



바로 Same Sex Marriage에 관한 항목 ! 

Same Sex커플의 배우자역시 Opposite Sex 커플의 배우자처럼 모든부분에서

심지어 자녀가있다 하더라도 그의 자녀들까지 적용이 된다는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우리나라도 소수의 권리까지 지켜줄 수 있는 그런 날이 언젠간 오겠죠..?


11월에 Thanksgiving day나 또 연말에 여러 공휴일이 있다보니 ㅠㅠ

예상보다 조금 늦어져서 1월 중순 즈음 출국이 될거 같지만


Case Number를 27일에 NVC에 전화해서 물어봤을땐 이미 19일날 생성이되었었고

아래와 같이 At NVC 였던것이



어제 11/28일날에 조회해보니



위와 같이 In Transit으로 바뀌고, NVC에서 한국대사관으로 이관중이라는 메일까지.

1~2주안에 도착하리라 예상해보며, 정말 곧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 설레이며

기다려봅니다. 다음포스팅은 Ready로 상태변환 이후 게시하도록 할게요 !





추가로

NVC에 전화하기 관련한 포스팅은 [NVC Case Number] 또는 [K1 NVC]와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같아 따로 올리진 않았어요.

가뜩이나 글도 많이적는데 괜히 봐야할 포스팅만 많아질것같아서 ㅠ


또 저는 막상 해서 받고나니 전화 하나 마나였던거같아서....

엇그저께 전화해서 Case Number 받았는데 오늘 NVC Letter 받고 또 Case Number 받고...


허나, 개인적으로 전화해본 경험으로는 상담원과 이런 저런 이야기할 시간도 없어요. 

그냥 받자마자 케이스넘버뭐야? 해서 불러주면 


 1. 케이스번호가 생성되어 안내해주거나(이경우 Beneficiary 와 Petitioner의 Birth Date & Full Name 필요)

2. 너희 케이스아직 업데이트안됐고 보통 4주걸리고 이관되는데 추가로 1~2주 걸린다.



엣휴...

이 두가지중 한가지를 자동응답기 마냥 말해줄거에요. 그러고 -끝-

개인적인경험으로 요즘은 4~5주는 기다려야 처리가 되었을동 말동인거같아서..

어찌됐든 4주이후에야 뭔가 답이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ㅠ ㅠ..


Hyeonito's K-1 visa Timeline

1) 2018.04.09 - USCIS로 I-129F Package 발송

2) 2018.04.13 - NOA1 Case Was Received

3) 2018.10.23 - NOA2 Case Was Approved

4) 2018.11.27 - NVC 전화 Case Number 수령

5) 2018.11.29 - NVC letter 수령(서류이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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